오징어볶음 재료소개와 손질 만드는 방법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반찬인 오징어볶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통 오징어볶음을 할 때 오징어를 데치는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데치지 않고 신선한 오징어를 바로 볶아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재료 소개부터 손질법, 그리고 만드는 과정까지 천천히 따라오시면 쉽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재료 소개

<주재료>
- 오징어 1마리 (300g)
- 양파 1/2개 (125g)
- 대파 1/2대 (50g)
- 당근 1/9개 (30g)
- 청양고추 2개 (10g)
- 홍고추 1개 (10g)
- 양배추 1/12개 (200g)
- 물 1/4컵 (45ml)
- 식용유 1과 1/2큰술 (11g)

<양념장 재료>
- 황설탕 1큰술 (12g)
- 간 마늘 1/2큰술 (10g)
- 고추장 1큰술 (20g)
- 굵은 고춧가루 1과 1/2큰술 (12g)
- 진간장 2큰술 (20g)
- 참기름 1큰술 (7g)
- 통깨 1/2큰술 (2g)

 

여기까지가 재료입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가장먼저 할 일은 재료손질입니다.
오징어를 비롯해 손질법을 자세히 써놓았습니다.

재료 손질 방법

1. 오징어 손질
먼저, 오징어의 내장을 제거한 후 다리의 빨판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때 굵은소금을 적당량 뿌려 조물조물 오징어 전체를 주무르듯 씻어주세요. 소금대신 밀가루를 사용해 문질러 주어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오징어 몸통과 다리를 잘라주세요. 

2. 대파 손질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1/3은 채썰어 파기름을 낼 때 사용하고, 나머지 2/3은 약 1cm 두께로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여기서 어슷 썰기는 비스듬히 써는 것을 말합니다.

3. 양파 손질
양파는 약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빨리 익기도 하고 많이 익힐 경우 씹는 식감이 떨어져 전체 맛에 영향을 주기도하니 얇지 않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대충 썰어도 무방합니다.

4. 당근과 양배추 손질
당근은 5cm 길이로 얇게 썰어주고, 양배추는 잎을 분리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5. 고추 손질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볶음 만드는 방법 순서

1. 파기름 만들기
팬에 식용유 1과 1/2큰술을 두르고, 채 썰어둔 대파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대파가 노릇해지고 향이 올라오면 파기름이 완성됩니다.

2. 오징어 볶기
파기름이 준비되면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볶아줍니다. 오징어는 중불에서 살짝 익힐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3. 설탕 넣기
오징어가 익으면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때 황설탕 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어주면 음식의 풍미가 깊어집니다.

4. 양념장 넣기
오징어가 적당히 익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습니다. 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을 모두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5. 야채 넣기
양념이 잘 섞이면 준비해둔 양파, 당근, 양배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양념이 자연스럽게 풀어질 것입니다. 이때 물 1/4컵을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시면 더 좋습니다.

6. 마지막 야채 추가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남은 대파와 고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7.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8. 완성된 오징어볶음
이렇게 해서 맛있는 오징어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백종원 님의 비법을 참고한 이 오징어볶음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해 보세요!

 

마무리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오징어볶음은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재료손질과 준비과정이 번거롭기도 해서 요리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선듯 만들어볼 생각을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추장양념에 각종 야채가 들어간 볶음요리는 누구의 입맛에나 쉽게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보면 두 번째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 수가 있게 됩니다. 이제는 알려드린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 보시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