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으로 만드는 유니크한 것들

오래된 레몬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요리 레퍼토리를 향상할 수 있는 유니크한 음식 만드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레몬으로 만드는 유니크한 것들

 

신선한 레모네이드나 감귤류 디저트를 만들려는 의도는 좋지만 카운터 위의 그릇이나 냉장고 맨 아래 서랍에 반으로 자르고 4 등분한 (전체) 레몬이 시들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 레몬을 보면서 상한 레몬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을 지켜보게 되죠. 하지만 남은 레몬을 퇴비 더미에 버리기 전에 여러 가지 기발한 방법으로 레몬을 활용해 보세요.

 

주방 청소부터 화초 먹이 주기까지 정말 쓸모가 많은 레몬의 쓰임을 알아 보록 합시다.

 

1. 레몬 드레싱 만들기

 

건강한 샐러드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줄 드레싱이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드레싱은 건강에 해로운 재료로 가득한 경우가 많고 직접 만든 드레싱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냉장고에 남은 레몬 몇 개만 있으면 신선하고 상큼한 드레싱을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시트러스 드레싱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는 레몬을 즙을 내는 것입니다. 레몬이 냉장고에 오래 보관되어 딱딱해졌다면 도마 위에서 손으로 10초 이상 단단히 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내부의 막이 깨지면서 레몬을 자를 때 더 많은 즙이 나오게 됩니다.

 

레몬의 제스트도 갈아서 주스에 넣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천천히 휘젓습니다. 휘젓다 보면 액체가 걸쭉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워져 생생한 샐러드 잎에 달라붙기에 완벽한 점도가 됩니다. 소금과 후추, 말린 허브와 같은 조미료를 추가하고 톡 쏘는 맛을 원한다면 생마늘이나 겨자를 넣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위에 솔솔 뿌려 레몬의 상큼함을 샐러드에 더해 보세요. 이 드레싱은 구운 채소나 파스타 요리 위에 뿌려도 좋고 냉장고에서 최대 5일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일주일 내내 채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2. 닭고기에 레몬으로 속 채우기

 

일요일 저녁이나 다른 요일에 로스트 치킨을 만들 계획이라면 남은 레몬을 사용하여 고기가 익을 때 풍미를 더해보세요.

레몬을 닭고기에 넣으면 시트러스 향이 닭고기에 스며들고 수분이 고기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고기를 준비하려면 올리브 오일로 껍질을 덮고 양념을 넉넉히 합니다.

 

그다음 레몬을 반으로 자른 후 반은 구멍 안에 넣고 나머지 반은 껍질 위에 넉넉히 짜줍니다. 로스트에 레몬의 풍미를 더하는 조금 더 특이한 방법을 원한다면, 레몬을 감자와 함께 삶은 다음 살을 찔러 닭고기 구멍에 바로 채워 넣으세요. 뜨거운 레몬즙이 닭고기 살에 깊은 풍미를 더해 주므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닭고기가 익으면 레몬을 건져내고 남은 즙을 채소와 감자 위에 짜서 캐러멜화된 레몬즙으로 풍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레몬의 주스가 팬 바닥에 모이면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기호에 따라 화이트 와인, 양파, 버터를 넣고 팬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더 진한 그레이비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사과 버터 만들기

 

남은 레몬을 편안한 간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홈메이드 사과 버터에 레몬을 넣어 보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이 풍성한 스프레드에는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레몬을 넣으면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새콤달콤한 맛의 교향곡이 만들어집니다. 레몬을 첨가하면 애플 버터 마멀레이드와 같은 특성이 생겨 토스트에 바르거나 제빵에 사용하거나 스푼으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시트러스 한 사과 버터를 만들려면 사과를 잘게 자르고(껍질은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계피, 설탕과 함께 냄비에 레몬 반 개 분량의 즙을 넣으세요. 향긋한 시트러스 풍미를 위해 레몬 제스트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끓인 후 식으면 부드러워질 때까지 블렌딩 합니다. 버터 같은 질감이 되면 병에 떠서 냉장고에 최대 일주일까지 보관하지만 그전에 모두 먹을 가능성이 높을 만큼 맛있습니다. 빵이나 팬케이크에 넣거나 하룻밤 귀리에 넣어 맛있는 아침 식사로 즐겨보세요.

 

4. 나만의 꽃 음식 만들기

 

다 쓴 레몬을 버리기 전에, 레몬을 이용해 주방의 또 다른 식물성 재료인 꽃다발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 꽃다발은 약간의 영양분을 공급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꽃 음식도 있지만 남은 레몬을 이용해 몇 분 안에 천연 식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재료만 있다면 아주 간답니다. 레몬즙 2큰술, 설탕 1큰술, 물 1 쿼터와 섞으면 됩니다. 레몬주스의 구연산은 항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꽃에 더 적합하고 낮은 pH 환경을 조성합니다.

 

설탕은 꽃에 영양을 공급하고 소량의 방부재는 해로운 미생물을 막아줍니다. 이 홈메이드 플라워 푸드는 정원에서 꽃을 따거나 꽃다발에 음식이 함께 제공되지 않았을 때, 또는 부엌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싶을 때 이상적입니다. 먹다 남은 레몬을 꽃의 먹이로 사용하면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레몬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만나보겠습니다.